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흠천欽天자미두수 허전인許銓仁 《논명십요論命十要》①

쉬찬렌許銓仁논명십요論命十要

 

華山欽天紫微斗數

화산흠천자미두수

역주)許詮仁 선생은 본래 10개 chapter까지 글을 쓰려고 논명십요論命十要라는 제목을 달았으나 실제로는 5 chapter까지만 글을 쓰고 타계他界하였다.

 

 

제일요第一要: 생년사화生年四化——정상定象(상의 자리를 정함)

 

 

상의 유래 象的緣由

(A)象即現象, 現象之由, 來自宇宙之氣化一元論的本體, 而有其現象; 如果一元謂之太極, 則現象謂之兩儀, 是同時存在一個太極內, 無所謂先後於是在斗數學上的應用, 宮位是相對的, 象也是相對的(坐或照), 然在整體的四象學, 即陰陽要有盈虛消長, 則須四個象分成兩組對待; "祿""", 且祿忌是對立, 權科是互因。──屬陰陽法則

은 즉 현상現象이며, 현상現象의 유래는우주宇宙의 기화氣化 일원론적一元論的인 본체本體에서 와서그 현상現象이 있는 것이다. 만일 일원一元을 태극太極이라 이른다면곧 현상現象은 양의兩儀라 이르며이는 한 개 태극太極 에 동시同時에 존재하고선후先後라 이를 것이 없다. 이것을 두수학斗數學 에서 응용應用하는 것은궁위宮位가 상대적相對的이며역시 상대적이라는 것이며(혹은 조), 그래서 전체의 사상학四象學에서즉 음양陰陽은 영허소장盈虛消長해야 하며곧 반드시 네 개의 상을 나누어 두 조의 대대對待()로 해야 한다. "록기祿忌""권과權科"이며게다가 록기祿忌는 대립對立하고권과權科는 서로 원인(互因)이다. ——음양법칙陰陽法則에 속한다.

역주)음양이 태극 내에 존재함에 있어 선후先後, 즉 앞과 뒤가 없음, 다시 말해 어느 것이 먼저이고 어느 것이 나중이라고 할 수 없음은 현대 물리학의 양자중첩 현상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B)상의 내포connotation 象的內涵

 

(1)要分人物之別稱

(2)象在宮位, 言宮象合一

(3)象以組合結構而分析其質與三象一物而成"本體學"以知其格

(4)象意的深入, 即象的內涵, 它俱有獨立性的發揮

(1), , 이라는 별도의 명칭으로 나누어야 한다.

(2)은 궁위에 있으며궁상의 합일이라 말한다.

(3)은 조합구조로써 그 질과 아울러 삼상일물三象一物을 분석해서 "본체학"을 이룸으로써 그 격을 알 수 있다.

(4)상의象意로 깊게 들어가면즉 상의 내포內包connotation이며그것은 독립성을 갖추고 발휘된다.

 

象的內涵

(A)象的司令 ──> 祿 健康──> 祿(人是相對, 相錯因緣法)

──> (媒介用”)──> 表如何得其物

──> (媒介用"")──> 表如何能通權達變

應用法則, 偏向"定象"的要義; 猶如"榜心靈於一契"的心法──視宮象合一, 直解其意

상의 내포內包

상의 사령(상이 관장管掌하는 것):

──>祿,

역주)여기에서 인은 대개 인제관계人祭關係relationship나 인연人緣을 말한다.

건강──>, 祿은 상대相對즉 서로 짝이 되거나 혹은 상착相錯, 즉 서로 엇갈리는 인연법이 있다.

──>(매개는 ""을 쓴다)──>어떻게 그 물을 얻는가를 나타낸다.

──>(매개는 ""를 쓴다)──>어떻게 능히 통권달변通權達變하는가를 나타낸다.

역주) 는 보통 일work을 말하지만 여기에서는 ‘(세상에 나가) 일하다는 동사이다. 한문 내지 중국어는 특별히 명사나 동사의 구분이 없다. 역시 물질이나 재물財物이라는 뜻 말고도 물질이나 재물을 구한다는 동사로 쓰인다.

 

응용법칙은"정상定象"하는 요의要義(핵심 의미)에 치우치며마치 "하나로 새겨서 심령에 방붙이는" 심법心法같이——궁상합일宮象合一로 보고그 의미를 직해直解한다.

 

(B)定象準則

化祿化忌 特徵主財()化權化科 特徵主緣(); 合爲心物哲學

但在三象錯綜而成一物之下人事物皆合而爲一時空象皆同時存在

정상하는 기준과 원칙:

화록, 화기의 특징은 재, ()을 주하고,

화권, 화과의 특징은 연, ()를 주한다; 합해서 심물철학心物哲學이 된다.

단 삼상三象이 착종錯綜(가로 세로로 엇갈림)하여 일물一物을 이루는 하에서, 인사물人事物이 모두 합하여 하나가 되며, 시공時空의 상時空象이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

역주)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시간과 공간은 구분되지 않는 일체一體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C)象的定義

化忌之所在一定與財有關也是萬物萬情之現象之歸()——.

化祿之所在緣由如何賺錢的方式行爲有關而歸於化忌而定位(祿隨忌走或忌隨祿走)

상의 정의:

화기의 소재는, 반드시 재와 유관하며, 게다가 만물만정萬物萬情하는 현상의 귀위歸位(정위定位)(제자리로 돌아옴)이다.——().

화록의 소재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하는 방식, 행위와 유관한 연유緣由(까닭)이며, 그리고 화기로 돌아가 정위定位(자리 잡음)가 된다(록수기주 혹은 기수록주)

忌隨祿走的現象唯有生年祿自化祿或來因宮祿出到對宮則生年忌就隨生年祿而出所以人法地的立場()財爲養命之源於是化忌居物位利物居人位不利人然物需人爲之故需以化權(媒介)方能三象合一物而質偏落於化科因此"和氣生財"必先廣解善緣

기수록주忌隨祿走인 현상은 오직 생년록자화록 혹은 래인궁 록출이 대궁에 이르면 곧 생년기가 생년록을 따라 나간다. 따라서 사람은 땅을 법(따름)한다는 입장()에서 재는 양명의 근원이며, 그래서 화기化忌가 물위物位에 거하면 이물利物이지만 인위人位에 거하면 인(사람 또는 사람이 하는 행위)에게 불리하다. 그런데 물은 사람이 하는 것에 필요하고 따라서 필요한 것은 화권(매개)이며, 그래야 비로소 삼상三象이 합하여 일물一物이 되고, 한편 질(삼상일물의 나머지)은 화과에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화기생재和氣生財"해야 하며, 반드시 먼저 널리 선연善緣을 풀어야 한다(화기생재和氣生財선연善緣은 모두 화과化科가 주관한다).

역주)한편 자화自化가 있으면 무조건 록수기주祿隨忌走가 일어난다. 기수록주나 록수기주는 자미두수 각 분파마다 그 의미가 상당히 다르므로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化科之所在一定與人有關包括論何人事的因緣聚會都在此(人的聚散生滅功名科甲貴人方位......)

화과의 소재는 반드시 인과 관련이 있으며, 어떤 인, , 의 인연이 여기에 모이는가 논하는 것을 포괄한다. (사람의 취산聚散, 생멸生滅, 공명功名, 과갑科甲, 귀인貴人의 방위 ... 등등이다.)

化權之所在權變於人事的媒介機紐是一種人或物或事決定性的導體——.

화권의 소재, 인사물의 매개 기뉴(구동 축을 돌리는 줄)에 있어서 권변權變(임기응변), 일종의 인사물人事物을 결정하는 성질의 도체導體이다——하늘().

所以地法天的立場下直至天人合一人緣之有無明定之只是在不同的時空産生了聚會均天作之合然若人有聚也賴財養故需以化忌(媒介)作續緣的資本而質又落在化祿"食祿於天"而人必"福自天申"

따라서 땅이 하늘을 법하는 입장하에서, 곧바로 천인합일에 이르고, 인연人緣의 유무는 하늘이 명확히 정하지만, 단지 다른 시공에서 산생된 모임에서는 모두 천작의 합이다. 그런데 만일 사람이 취하는 것이 있으면 재가 기르는 것에 의뢰(의지)하며, 따라서 반드시 화기化忌(매개)로써 인연을 잇는 자본을 만든다. 한편 질은 또 화록에 떨어져서 즉 식록食祿은 하늘에 있고”, 그래서 사람은 반드시 은 하늘로부터 펼쳐진다”.

歸究二點

祿科爲萬物萬情之"氣化""類聚"化氣——無中生有氣化萬千()

忌爲萬有萬象之"得失""權衡"在數——有中返無權衡造化()

결국 두 점은,

祿, 는 만물만정萬物萬情"기화氣化""유취類聚"이다. 화기化氣에서는... 중에서 유를 생하며, 온갖 가지 기화氣化가 일어난다(, ).

, 는 만유만상萬有萬象"득실得失""권형權衡(저울)"이다. 재수在數에서는... 중에서 무로 되돌아가며, 조화造化를 가늠한다(, ).

역주)화기化氣는 보통 선천사화先天四化를 말하는 바, 하늘에서 미리 정해놓은 것이며(사람과 온갖 물건), 재수在數는 보통 각 대운大運 또는 유년流年을 말하는 바, 인간 세상에서 실재로 일어나는 일과 사람이 이룩한 성과를 말한다(천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