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유용귀체由用歸體(용用으로부터 체體로 돌아감)(본명반本命盤)
↳ 비궁飛宮의 “용用” → 「위를 이어 아래를 밝히는」 작용을 한다.

§ 부대附帶 【법상法象】 → 생년사화의 같은 상象을 法함(따름). → 현상現象의 용도를 표현
역주)상象: 사상四象, 즉 생년사화를 말함. 경우에 따라서는 대한의 사화나 유년 사화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법상法象: 생년사화의 상象(록祿. 권權. 과科. 기忌)을 법法함. 법法은 지켜야할 일반적인 준칙이지만 여기서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므로 ‘~을 따른다’는 뜻이다.
현상現象: 현재 드러난 상象이라는 말로서 자화自化를 말한다. 현상은 자화가 있는 유년流年에 드러난다. 따라서 대한은 중간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6내: 명命. 재財. 관官. 질疾. 전田. 복福의 6개 궁위를 말한다. 아궁我宮(내 궁)이라고도 함.
6외: 형兄. 부夫. 자子. 천遷. 노奴. 모母의 6개 궁위를 말한다. 타궁他宮(남의 궁)이라고도 함.
6외는 천이를 제외하면 모두 육친六親에 해당한다. 육친궁은 천이 대신 명궁을 포함한다.
6내와 6외는 모두 본명반이 기준이지만 대한을 같이 참고할 때도 있다.
自化가 없는 유년은 본인에게는 별 일이 없지만, 가령 유년 부모궁에 자화가 있으면 부모에게 일이 있거나 부모와 관련된 일이 생긴다.
명반에 자화가 많으면 인생이 다사다난하다. 본인의 성격과 명반의 구조가 잘 맞으면 역동적인 삶을 누릴 수도 있다.
◎명례: 유체입용由體入用(체로부터 용으로 들어감).

◎쌍상雙象의 매개媒介
생년사화의 육효정위六爻定位 원리

역주)쌍상雙象 중에 D가 없으면 무조건 D가 매개媒介이다.
AD 쌍상의 경우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오르내림이 심해서 B를 써서 중심을 잡는다.
BD 쌍상의 경우는 투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C를 써서 중재를 한다.
CD 쌍상의 경우는 서로 얽혀 지친 상태이므로 A를 써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쌍상과 매개의 응용은 앞으로 계속해서 논술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