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천欽天자미두수 허전인許銓仁 《논명십요論命十要》⑦

(c)究竟的權科： 化權——>實質主義者，化科——>精神主義者；若兩者不能兼得，舍權求科，或舍科而求權；依人而別見，猶如莊子的"魚與熊掌"之不可兼得；倘要兩者兼得，唯産生了——>牺牲主义(包容心)——>擁有胜占有(占有易質變，擁有是物化)。 化科，會隨化權的自變無奈感，扮演了人生的" 悲歡離合"之角色(人)，以致於人之遭遇是抵不過天之自然，而天人合一的哲学，即"人順天之好德，天欲人於至善"講究的是"心"字，讓人的心，回歸到"無常即常"的平靜。——>"人(有)爲順天(無)爲"相對的才 知老子的"無爲而無所不爲"。

결과적인 권과: 화권--->실질주의자(현실주의자), 화과--->정신주의자(낭만주의자).

만일 둘 다 같이 얻을 수 없다면 권을 버리고 과를 구하거나 혹은 과를 버리고 권을 구한다.

사람에 따라 보는 것이 다르며 마치 맹자孟子의 “물고기와 곰 발바닥”은 같이 얻을 수 없음과 마찬가지이다.

만일 둘을 같이 얻고자 하면 오로지 나타나는 것은---->희생주의(포용심)--->(정신적) 보유가 (물질적) 점유보다 낫다(점유는 쉽게 질質이 변하고 보유는 물화物化한다).

역주)물화物化: "物化"는 장자莊子의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물과 인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만물과 하나가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화과는, 화권의 스스로 변해서 어쩔 수 없다는 감정을 따라가며, 인생의 “슬픔과 기쁨에 더해 헤어지고 만나는” 역할을 연기하는 사람이 되어서, 사람의 만남은 하늘의 자연법칙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에 이르고 아울러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철학, 즉 “사람은 하늘의 좋은 덕德을 따르고 하늘은 사람이 지극한 선善에 이르기를 바란다는” 것에서 중요한 것은 “심心”자이며, 사람의 마음을 “무상無常이 즉 상常”인 (모든 것이 변하는 것이 곧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뜻) 고요함으로 돌아가게 한다.--->“사람의 유위有爲는 하늘의 무위無爲를 따른다는” 상대적인 (개념에서) 비로소 노자의 “무위無爲로서 하지 못할 것이 없음"(이는 인위적인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뜻)을 알게 되는 것이다. .

 

(d)宇宙生機於(南)，則化權的自變數，猶如太陽的自光體，太陽之光與能，可養民與物，同理化權便能支配了人(科)與物(祿)，故絶對的一元(權就分二元(人)、(物)。由是祿、科成爲相對的兩個象，即宇宙"氣化"下之産物，作萬物相對與調和，所以祿、科造化宇宙所有之人、物，化權就如天所載之理(俗稱主宰、天意或則謂之神明.......)，即道家强名"道"，儒家强名"天"，佛家强名"業"，然到底什麽都不是，根本就是自然，只是"天理之流行"——"氣"。因自然所以有"數"的代號演化萬有現象，是謂"氣象"，即是哲學所謂"窮理"，佛學所言的"第一因明"是不可說的，方謂"無明"， 道家的"無爲"；然莫過一個不可言的"天理流行"， 數術謂之"太極"；若知此，則佛在心中行，何負心外佛。

우주는 (남쪽에서) 생기生機(새로운 기틀이 생겨남)가 되니, 즉 화권의 자변수自變數는 마치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몸체와 같아서 태양의 빛과 에너지는 백성과 사물을 기를 수 있고 같은 이치로 화권은 능히 사람(과科)과 물질(록祿)을 지배할 수 있으며, 따라서 절대적 일원一元이다(권은 인人과 물物의 이원二元으로 나뉜다). 이로부터 록, 과는 상대적인 두 개 상象을 이루므로 즉 우주 "기화氣化" 아래의 산물이 만물의 상대와 조화를 만들며, 따라서 록, 과는 우주가 소유하는 인人、물物을 조화造化(지어냄)하고, 화권은 마치 하늘이 실은 리理(속칭 주재主宰, 하늘의 뜻 혹은 신명神明....이라 이름)와 같으므로 즉 도가道家가 강조해서 이름하는 "도道", 유가儒家가 강조해서 이름하는 "천天"，불가佛家가 강조해서 이름하는 "업業"이지만 결국은 아무 것도 아니며 근본은 자연이고 단지 "천리天理의 흐름"——"기氣"이다. 자연自然이므로, 따라서 "수數"가 있음(유有)을 대신하는 부호(代號)가 만유현상萬有現象을 펼쳐내고(演化)，이를 일러 "기상氣象"이라 하므로，바로 철학에서 말하는 "궁리窮理"이며，불학佛學에서 말하는 "제일인명第一因明"(제일 원인)이라 할 수는 없으나，"무명無明"이라 할 수는 있고，도거道家의 "무위無爲"이다. 하지만 말로는 다 나타낼 수 없는 "천리天理의 유행流行"， 술수數術에서 말하는 "태극太極"이다. 만일 이를 안다면 곧 붓다佛는 심중心中에서 행行하니，어찌 마음을 어기고 붓다를 외면하는가?

역주)무명無明: 여기에서는 무아명징無我明澄, 즉 "나"라는 개념이 사라질 때 모든 것이 맑아지고 깨끗해진다는 뜻이다.

*能通天體的秘密，能窮能宇宙奧妙，在於天人合一的哲理——>權、 科(天、 人)之用。

능히 천체天體의 비밀에 통한다면，능히 우주宇宙의 오묘奧妙함을 완전히 행할 수 있으므로，천인합일天人合一의 철리哲理에 있어서——>권權、 과科(천天、 인人)의 용用이 된다.